안녕하세요~ 지킬 앤 가이드입니다.
저는 해마다 이맘때면 대봉감을 한 박스 주문해서 후숙 시켜 먹곤 하는데요.
한꺼번에 너무 많이 익어버리면 냉동실에 넣었다가 아이스크림처럼 먹기도 합니다. 아주 달콤하고 맛있어요.
여러분도 홍시로 후숙 시켜 드셔보세요.
오늘은 요즘 아주 많이 나오는 대봉감과 단감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대봉감은 감나무에서 나는 대표적인 품종 중 하나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감나무는 약 2000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며, 한국에는 삼국시대 이전에 중국을 통해 전파되었다고 해요.
대봉감은 특히 크기가 크고 맛이 달아 전통적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말려서 곶감으로 만들어 먹거나 생으로 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었어요.
대봉감은 가을이 오면 열리는 과일로서, 수확 시기는 매년 10월 말부터 11월 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봉감’이라는 이름은 크기가 크고 봉황을 연상시킬 만큼 우수한 품종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봉황은 상서로운 상징으로 여겨져, 이름에서 품질과 가치를 높이려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대봉감 주산지는 경상남도 산청, 하동, 경상북도 청도, 상주, 전라남도 영암, 전라북도 완주 등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대봉감의 영양성분은
베타카로틴은 대봉감의 주황색 색소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돼요.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고 심혈관 건강을 지원해요.
탄닌 성분은 대봉감은 떫은맛이 적지만, 약간의 탄닌이 남아 있어 항산화 효과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줘요.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좋고 장 건강을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 건강에 좋아요.
주의해야 할 점은 미숙한 감을 과다 섭취하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으니 잘 익은 감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요,
당도가 높아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해요. 특히 당뇨 환자는 섭취량에 신경 써야 합니다.
단감은 감나무에서 나는 달콤한 품종으로, 감의 다양한 종류 중에서도 떫은맛이 적고 생과로 먹기에 적합한 과일이에요.
감은 약 2000년 전 중국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한국에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단감은 특히 일본에서 개량된 품종이 많고, 20세기 초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에 보급되었어요.
일본에서 건너온 품종과 한국 고유의 감나무 품종이 결합되어 오늘날 우리가 아는 단감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온난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단감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요. 특히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단감이 많이 생산되고 있어요.
경상남도 마산, 진영, 진주, 김해, 경상북도 영덕, 전라남도 순천, 제주도등 온난한 기후에서 재배되고 있어요.
특히 진영은 단감 축제도 열릴 정도로 단감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이랍니다.
단감의 영앙성분은
비타민 A는 주황빛 색소 성분으로 눈 건강에 좋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비타민 C는 감기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피부 탄력을 유지시켜 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주고 칼륨 성분은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혈압 조절에 유익하고,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대봉감과 단감의 차이는
모양으로 구분한다고 할 만큼 딱 봐도 차이가 납니다. 단감은 동그랗고 살짝 눌린 형태인데 반해 대봉감은 크기도 크고 길쭉하면서 끝부분이 뾰족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단감은 꼭지가 위로 가도록 놓을 수 있지만 대봉감은 눕히거나 평평한 머리 쪽이 아래로 오도록 뒤집어서 놓고는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감을 더 좋아하세요?
저는 대봉감이 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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